바로정 독거 어르신을 위한 점심 대접

▲ 【충북·세종=청주일보】청주시 청원구 율량동에 위치한 바로정에서는 13일 지역 내 독거 어르신 초청해 무료로 점심식사를 대접했다.김익환 기자
【충북·세종=청주일보】김익환 기자 = 충북 청주시 청원구 율량동에 위치한 바로정(대표 한성수)에서는 13일 지역 내 독거 어르신 200여 명을 초청해 무료로 점심식사를 대접해 지역사회에 훈훈한 감동을 주었다.

이날 바로정에서는 홀로 사시는 어르신들이 건강상 이유 및 경제적인 어려움 등으로 힘들어서 식사를 제대로 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 맛있는 식사를 드시고 건강하게 보낼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점심식사를 정성껏 준비했고, 누리공연예술단에서는 어르신들이 즐겁게 점심식사를 하실 수 있도록 위문공연을 했다.

한성수 바로정 대표는 “식당을 운영하면서 조금이나마 사회에 봉사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일까 고민하던 중, 지역 내 홀로 사시는 어르신께 맛있는 식사를 제공하는 것이 내가 하는 사업과 연관이 있어 다른 것보다 쉽게 할 수 있어 이 일을 하게 됐다”며 “부모님을 생각하면서 점심을 정성껏 준비했고, 어르신들께서 맛있게 드시는 모습을 보니 뿌듯하고 정말 기쁘다”고 했다.

바로정은 홀로 사시는 어르신들을 위해 지난 2016년 개업한 이래 매년 무료로 점심 대접을 하고 있으며, 현재 7회 째 점심식사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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