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사모, 내덕2동 저소득 독거노인에게 주거환경개선 재능기부

▲ 【충북·세종=청주일보】청주시 청원구 내덕2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내일을 사랑하는 모임은 내덕2동에 거주하는 저소득 독거노인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난방(전기필름) 보수를 했다.김익환 기자
【충북·세종=청주일보】박서은 기자 = 충북 청주시 청원구 내덕2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이몽우)와 내일을 사랑하는 모임(회장 금용호, 이하 내사모)은 13일 내덕2동에 거주하는 저소득 독거노인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난방(전기필름) 보수를 했다.

전기필름 시공 대상가구는 독거노인(홍00, 81세)으로 심야전기 보일러가 고장났지만, 경제적으로 어려운 형편에 수리를 하지 못하고 추운 겨울동안 전기히터로 난방을 하고 있었다.

이에 내덕2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내사모 회원들은 저소득 가구가 쾌적한 환경에서 건강하게 생활하도록 전기필름 시공을 통해 깨끗한 주거환경을 만들기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내사모 회원들은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결성된 모임으로 연탄나눔활동 및 주거환경개선 등 지역사회에 공헌을 하고 있다.

특히, 이번 주거환경개선은 내덕2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협업해 진행됐고, 내사모 회원들의 자발적인 재능기부 및 후원금을 통해 저소득 가정의 주거개선을 지원하게 됐다.

금용호 내사모 회장은“깨끗해진 방안을 둘러보면서 좋아하고 고마워해주시니 보람되며, 주위에 어려운 이웃들에 대한 사랑과 관심을 더욱 기울여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이몽우 위원장은 "주거환경 개선이 시급한 이웃을 위해 기꺼이 재능기부를 해주신 내사모 회원들에게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및 민간기관과 협업하여 어려운 이웃을 돕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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