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사태 취약지, 급경사지 및 산지전용 허가지 대상

【충북·세종=청주일보】서정욱 기자 = 충북 청주시 서원구는 국가안전대진단과 관련하여 해빙기 및 봄철 산림재해 예방을 위해 3월 말까지 해빙기 안전점검을 추진하고 있다.

점검 대상지는 산사태 취약지역, 공원 및 산지 급경사지와 산지전용 허가지로 성화동 655번지 등 약 180여개소이며 낙석, 산사태 및 토사유출 피해 우려 여부, 유출구, 배수로 및 측구 등 배수시설 점검, 옹벽 등 안전시설의 파손, 균열 및 손상 등 이상 유무를 점검한다.

서원구는 안전점검을 통해서 산림재해 우려지에 대하여는 여름 장마 등의 기간 전에 피해방지 계획 수립 및 재해예방을 위한 시설보수 등을 이행하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또한, 서원구는 봄철 공원 및 산을 찾는 시민들이 급증함에 따라 공원시설 및 구룡산 등 관내 등산로의 시설도 일제 점검을 실시하여 노후 및 위험성이 있는 시설에 대해서는 6월 전 조속한 보수를 통하여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서원구 농축산경제과장은 산림재해는 한번 발생하면 시민들에게 피해가 커 예방조치가 최우선이므로 이번 해빙기를 맞아 꼼꼼한 점검으로 재난으로부터 시민 보호에 더욱 노력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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