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원면 농로 포장 공사와 금천지역도서관 및 문화센터 건립 특별교부세 10억원 확보

▲ 【충북·세종=청주일보】자유한국당 정우택 국회의원

【충북·세종=청주일보】김익환 기자 = 정우택 의원(청주 상당)은 13일 청주시 상당구 미원면 농로 포장 공사와 금천지역도서관 및 문화센터 건립 사업 등 총 2개 사업을 위한 국비(특별교부세) 10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청주시 상당구 미원면 월용리 일대는 미포장된 농로에 토사가 흘러내리는 곳이 많아 그동안 인근 농경지에 많은 피해가 있었던 곳이다.

또한 불규칙해진 노면 때문에 주민들이 농사에 어려움을 겪는 것은 물론 안전사고 위험이 상존하고 있었다.

특히 수로가 미정비된 곳이 많아 향후 집중 호우시 사방으로 물길이 생기면 농경지가 크게 훼손될 것으로 예상되는 등 정비공사가 시급했음에도 불구하고 지방재정 부족으로 사업 진행에 어려움을 겪고 있던 상황이었다.

금천지역도서관 및 문화센터 건립 사업은 주민들에게 다양한 문화욕구를 충족시키고 평생학습 기회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수 있는 지역현안 사업이다.

지난 2015년 정우택 의원은 금천도서관 건립을 위해 발로 뛰며 동분서주한 끝에 예산을 확보했고 현재 2019년 9월 개관예정(총 사업비 113억)으로 공사가 한창 진행중이다.

그러나 올해 청주시 재정 부족으로 일부 시비가 미확보 되어 개관 예정일 연장 우려가 제기 되는 등 사업 진행에 차질이 염려되는 상황이었다.

이에 정우택 의원은 정부에 요청해 미원면 농로 포장 2억, 금천지역도서관 및 문화센터 건립 8억 등 국비 총 10억원을 확보해서 그동안 반드시 필요했던 농로 정비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문화시설 건립 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했다.

정우택 의원은“이번 국비확보로 농경지 피해 및 주민들의 안전에 위협을 줄 수 있는 시설들이 정비 되고, 시비 부족으로 공사에 차질이 우려되었던 문화시설건립이 예정대로 진행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경제는 물론 청주 시민들의 안전에 직결되는 현안들은 놓치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정우택 의원은 작년에도 청남시니어클럽 보수 및 명암정수지 인근 도로정비를 위한 특교세 7억원, 금천고 화장실 정비사업을 위한 5억6천여만원, 도로정비와 문화시설 보수사업 등을 위한 특교세 15억원 등을 확보하며 청주 지역의 생활환경과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노력을 끊임없이 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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