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단 5년만에 단체전 첫 금
먼저 지난 13일 열린 에페 종목 개인전 남자고등부 결승에서 김민기 선수(2학년)가 경남체고 안태영 선수에게 6 대 15로 아쉽게 패해 은메달을 획득했다.
다음날인 14일 열린 사브르 종목 개인전 남자고등부 결승에서는 임재윤 선수(3학년)가 대구 오성고 김지원 선수를 15 대 9로 이겨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임재윤 선수는 지난해 강원 양구에서 열린 ‘2017. 세계유소년 및 청소년펜싱선수권대회’ 사브르 종목에서 개인 3위를 하는 등 뛰어난 유망주로 평가받고 있다.
같은날 열린 사브르 종목 단체전 남자고등부에서는 임재윤, 이용훈, 문영석(이상 3학년), 조성우(1학년)는 결승에서 대구 오성고를 45 대 36으로 이겨 창단 5년 만에 단체전 우승을 하여 학교에 금메달을 선물했다.
정상우 지도교사는 “이번에 메달을 딴 선수들 모두 장래가 촉망되는 학생들이다. 특히 임재윤, 김민기 학생은 현재 국가대표 상비군으로도 활동하고 있다”며 “올해 전북에서 열리는 ‘제99회 전국체전’에서 금메달 전망이 밝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