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이에서 반도체 까지’ 부제 확정 오는 10월1일부터 21일까지 열려

▲ 【충북·세종=청주일보】이범석 직지코리아조직위원장이 D-200일 직지코리아 행사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김정수 기자

【충북·세종=청주일보】김정수 기자 = 오는 10월1일부터 21일 까지 21일간 청주일원에서 열리는 ‘2018직지코리아 국제페스티벌’이 ‘직지 숲으로의 산책’ 주제 테마를 정하고 장정에 들어간다.

청주직지코리아조직위(위원장 이범석부시장)은 15일 오전 11시 청주시청 브르핑실에서 행사의 기본계획을 발표하고 세계최초로 금속활자를 만들어낸 고려정신에 초점을 둔 힐링페스티벌로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이를 위해 ‘종이에서 반도체 까지’ 테마전을 통해 직지에서 반도체까지 이어지는 청주의 문화와 산업을 조명할 계획이다.

행사기간은 8일에서 21일로, 2016년에 비해 약 60억원목표관람객은 30만명에서 40만명으로 상향조정하고 프로그램을 기존전시 중심에서 체험중심으로 전환해 100여개 힐링 체험 프로그램이 새롭게 선보이는 등 감성콘텐츠로 관객동원에 나설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글로벌 초대작가 주제전시에서는 국내외 35명작가의 70여 작품을 전시하고 100여개의 힐링 체험 프로그램을 전시중심에서 체험 중심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직지코리아에는 청주출신의 김관수 총감을 임명하고 전시회에는 서준호 삼독, 아트디랙터는 강한나 작가가 선임됐다.

김관수 총감독은 ▲1박2일 페스티벌▲참영형 페스티벌▲메시지 페스티벌 등 4개의 기본방향에 초점을 두고 기획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전시장을 친환경 소재로 전시를 진행해 ‘친환경 페스티벌의 이미지를 구축하고 다양한 체험행사와 청주인근 테마 관광지를 연계하여 머무르며 즐기는 축제를 만들겠다고 설명했다.

지난 2016년 행사에서 반응이 좋았던 ‘1377고려 저잣거리’를 규모화하고 시민이 주제적으로 참여하는 행사로 진행해 관람객의 마음을 두드리겠다고 했다.

▲ 【충북·세종=청주일보】오는 10월1일부터 21일간 개최되는 직지코리아 국제페스티벌에 감독으로 선임된 왼쪽부터 장한나 작가 전시 서준호 감독, 김관수 총감독이 행사 방향을 설명하고 있다. 김정수 기자


직지 행사장은 예년과 다르게 유료와 무료존을 구분해 개방형으로 유료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한편 행상 D-200일을 맞은 이날 오후2시 청주고인쇄박물관에서 이범석조직위원장 권한대행을 비롯한 주요 인사와 전문가, 심니주진단 500여명이 참여해 성공기원 기념행사가 열릴 예정이다.

기념회자리에서 지난 2016년 당시 인기가 있었던 ‘1377고려저잣거리’프로그램의 주역인 청주예총 등 19개 시민추진단에 감사패를 수여한다.

김관수 총감독은 올해행사 기본계획 발표에 이어 과거의 직지축제에서 현재의 직지코리아에 이르기까지 걸어온 기록의 의미를 담은 성공기원 세레모니를 펼친다.

김관수 감독은 직지원본에 대해”오는 12월 열리는 국립중앙박물관의 고려전에서 원본에 대한 대여 문제를 거론하고 있으니 전향적으로 검토하고 있으며 노력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충북의 지역 작가를 1순위로 참여 시키기로 내부의견이 조율돼 있어 국제행사지만 충북의 직지 문화를 소개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또, 직지가 자칫 유네스코 기록문화재 센터 기공식등 행사에 직지본연의 행사가 의미가 퇴색될 우려가 있어 이부분에서도 슬기롭게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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