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들의 불안감 해소

【충북·세종=청주일보】 박창서 기자 = 충북 청주시 흥덕구 건설교통과에서는 가경동 1525번지 일원 지반침하(싱크홀) 현상에 따른 시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고자 노후·불량 하수관로 교체작업을 실시한다.

하수관로 노후화 및 결함은 하수의 흐름방해, 누수로 인한 지반오염과 지반침하 등을 발생시켜 인명이나 교통사고의 원인이 되고 있다.

우선적으로 가경동 일원의 택지 개발시 설치된 20년이 넘은 낡은 위험 하수관로 연장 1.55km에 대하여 5억 원을 투입하여 4월에 착공해서 우기전인 6월 이전에 사업을 마무리할 방침이다.

또한 앞으로도 가경동 주변일대의 싱크홀로 인한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지반침하 개연성이 있는 위험군 하수관로 정밀조사를 통해 유지관리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흥덕구 건설교통과 관계자는 “사업진행으로 주민불편이 다소 있을 것으로 예상되며, 주민 여러분의 양해와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 말씀드리며, 이번 사업으로 노후 하수관이 정비되면 수질오염과 악취 개선은 물론 싱크홀도 방지하는 등 안전하고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청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