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래유치원 우유팩 수집해 화장지 교환

▲ 【충북·세종=청주일보】 청주시 상당구 금천동 나래유치원 원생들은 직접 세척한 뒤 말린 우유팩을 화장지로 교환했다. 서정욱 기자
【충북·세종=청주일보】서정욱 기자 = 충북 청주시 상당구 금천동(동장 전재천)은 15일 관내 나래유치원 100여명이 수집한 우유팩을 화장지로 교환했다.

이날 화장지로 교환한 우유팩은 약 1000여 개이며, 매일 간식으로 제공되는 우유를 먹고 아이들이 손수 세척한 뒤 말린 것이다.

어린 아이들이 직접 모은 우유팩을 가져와 화장지로 교환 받음으로써 환경사랑과 자원의 소중함을 깨닫고, 재활용을 어렸을 적부터 습관화 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금천동장(전재천)은“종이팩 교환사업에 참여해 준 교사 및 아이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앞으로도 자원순환 나눔 운동을 통한 녹색생활 실천에 적극 협조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청주시는 종이팩을 깨끗이 헹궈 펼쳐서 건조한 후 1kg이상(200㎖ 100매, 500㎖ 55매, 1000㎖ 35매)을 종이팩 수거 전용봉투에 모아 오면 화장지 2롤과 바꿔주는 교환사업을 오는 11월 말까지 시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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