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지난해 11월부터 방역 상황실과 재난안전대책 종합상황실을 운영하며 AI 의심 신고접수 및 점검 등 AI발생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또, 증평읍 송산리에 거점소독소를 설치하고 지역 내 축산 농가를 방문하는 차량에 대해 24시간 소독과 방문 목적 파악 및 GPS장착 적정 여부 점검 등을 실시하고 있다.
가금농가 진입로에는 바퀴 소독을 위해 생석회를 도포해둔 상태이다.
이 밖에도 ▲산란계·육계농장에 대한 소독실태 집중관리 ▲철새도래지인 보강천변 및 농가‧농로 소독 실시 ▲일일 AI영상회의 결과 농가 상황전파 ▲식용란 판매업소 점검 등 AI예방을 위해 다방면에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한편, 이재영 증평 부군수는 지난 15일 증폅읍 송산리의 AI거점방역소독소와 가금 농가를 방문해 AI방역 태세 등을 점검했다.
또, 증평장뜰전통시장의 식용란 및 생닭 유통 업소를 찾아 유통실태 등에 대한 점검도 실시했다.
방역 현장을 찾은 이 부군수는“축사의 철새 유입방지시설 보수와 농장 주변의 철저한 소독 및 위생관리 등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현재 증평군에는 양계 농가 7호 53동에 24만8천700마리, 소규모 농가 40호에 873마리 등 총 24만9천573마리의 닭이 사육되고 있다.
최준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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