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해 농가주 위로… 군차원 지원방안 검토 지시

▲ 【충북·세종=청주일보】화재현장 방문 모습 진천 최준탁 기자
【충북·세종=청주일보】진천 최준탁 기자= 송기섭 진천군수는 16일 지난 14일 발생한 덕산면 인산리 화재피해 농가를 방문해 피해 현장을 둘러보고 피해자 부부를 만나 위로했다.

피해 농가는 양계축사 4동을 운영하고 있었으며 당시 화재로 인해 축사 4동과 관리사 1동이 전소, 피해액은 소방서 추산 약 4억원이다.

화재원인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으며 경찰서와 소방서에서 현재 원인을 조사중이다.

당시 화재발생 이틀전 육계가 출하한 후 미입식 상태로 다행히 가축피해는 없었다.

송 군수는 “화재로 인한 막대한 피해도 가슴이 아픈데 시설 잔해를 철거하고 계분 등 폐기물을 처리하는 데에도 많은 비용이 들 수 밖에 없어 더욱 안타깝다”며 “피해를 입은 농가주가 다시 재기하실 수 있도록 군차원에서도 중장비와 재해관련 예산 등을 적극 검토해 지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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