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창읍 주민자치위원회, 도시민 텃밭농원 경지정리 첫 작업

▲ 【충북·세종=청주일보】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도시민 텃밭농원, 첫 삽 뜨다!김익환 기자
【충북·세종=청주일보】김익환 기자 = 충북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신명섭)에서 추진하는 도시민 텃밭농원이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16일 경지정리 첫 작업에 착수했다.

이번 작업은 두둑과 고랑만들기를 위한 폐비닐 제거 작업 및 겨우내 마른 잡초제거로 오창읍 주민자치위원 20여명이 참여하여 적극적으로 봉사해 땀을 흘렸으며, 노인일자리 어르신 10명도 일손을 보탰다.

가족단위 영농으로 어린이들에게 생명의 신비로움을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이웃간 소통과 건전한 여가생활을 통해 시민 정서함양과 공동체 형성에 기여하고자 마련된 오창읍 도시민 텃밭공원은, 오창읍 주성리 575번지(5,398㎡)에 조성되며, 추후 3월 말 구간나누기, 패찰 말뚝 박기 등 두차례에 걸쳐 추가 작업을 한 후 4월 중순 약 200명의 오창읍 주민에게 분양될 예정이다.

신명섭 오창읍 주민자치위원장은 “도시민들에게 농촌생활을 체험하고 먹을거리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텃밭농원 조성에 봉사하게 되어 보람있다. 앞으로도 오창의 발전을 위하여 주민자치위원들의 여력을 모아 더욱더 기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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