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재능 보유 전문봉사단체(73단체) 참여

▲ 【충북·세종=청주일보】2018‘함께하는 재능나눔 자원봉사 릴레이’힘찬 출발박서은 기자
【충북·세종=청주일보】박서은 기자 = 올 한해 도내 전 지역에서 재능나눔 물결을 이끌어 나갈 자원봉사자들의 힘찬 결의를 알리는‘함께하는 재능나눔 자원봉사릴레이 출발 및 소양교육’이 지난 16일 오전 10시 30분부터 도청 대회의실에서 진행됐다.

충청북도종합자원봉사센터(센터장 최정옥)가 주관한 이날 행사는 재능나눔 봉사단체 73개 단체 대표 및 관계자 160여명이 한자리에 모여 앞으로 진행할 재능나눔 자원봉사 릴레이의 성공과 160만 도민의 자원봉사 참여 열기를 높이는데 앞장 설 것을 다짐하는 자리였다.

이시종 충북도지사가 참석하여 도민 행복과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는 자원봉사자들을 격려하고 첫 번째 활동지역인 증평군 자원봉사센터장(김남순)에게 자원봉사 릴레이기를 전달했으며, 자원봉사릴레이 사업설명, 참여단체 소개, 자원봉사자 결의문 낭독 등이 진행됐다.

자원봉사 소양교육으로 “사회통합을 위한 자원봉사자 재능나눔”을 주제로 장연식 교수(대전보건대 사회복지학과)의 강연을 통해 사회문제 해결과 도민 통합 역할로서의 자원봉사의 의미와 가치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달 부터 도내 11개 시·군 자원봉사센터를 통해 기술 및 재능을 보유한 전문 봉사단체를 모집했으며, 총 73단체 549명이 재능나눔 릴레이에 동참하기로 했다.

내달 10일 증평군(예쁜손봉사회 등 10개단체)을 시작으로 도내 전 지역에서 릴레이 깃발을 이어 받으면서 전문 기술과 재능을 활용한 봉사활동을 실시할 예정이며, 10월 23일 제천시(한마음예술봉사단 등 7개단체)에서의 활동을 마지막으로 2018년 재능나눔 릴레이가 종료된다.

한편, 올해 “재능나눔 자원봉사 릴레이” 봉사활동으로는 건강관리, 문화공연, 이미용, 주거환경개선, 음식나눔 등 20여종의 재능나눔 및 생활 밀착형 자원봉사활동이 진행될 예정이다.

도자원봉사센터 최정옥 센터장은 “재능나눔 릴레이”를 통해 연중 끊임없는 나눔 문화를 확산시키고, 소외된 이웃과 지역 주민들에게 행복과 활력을 불어 넣어 줌으로써 도민 모두가 행복한 “함께하는 충북”을 실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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