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북·세종=청주일보】보광교육공동체 생활협약 선포식 모습 괴산 최준탁 기자
【충북·세종=청주일보】괴산 최준탁 기자= 괴산 보광초등학교(교장 이용표)는 함께 행복한 교육을 실현하고 상호 배려와 존중이 살아있는 민주적인 학교 문화를 실현하기 위하여 지난 9월부터 12월까지 4개월간 학생·학부모·교직원의 의견 수렴 및 토의 절차를 거쳐 ‘보광교육공동체 생활협약’을 제정하였다.

이에 3.19.(월) 보광초등학교 구성원인 학생, 학부모, 교직원 모두가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협약 내용을 적극 실천할 것을 약속하는 ‘생활협약 선포식 및 선서식’을 가졌다.

특히 이번 생활 협약 제정 과정에서 전교생 다모임인 ‘육남매 자치활동’을 통해 학생 모두의 의견을 수렴하고, 토의를 거쳐 3가지 약속들을 선정하며, 생활협약 이름을 함께 지어보는 활동을 통해 민주적인 시민 의식을 기르는 의미있는 시간이 되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학부모 대표는 “생활협약 제정 과정에서부터 선포식까지 교육의 3주체가 함께 참여한다는 것이 참 의미있는 일이었다.”며 “앞으로도 교육의 동반자로 함께 지원하고 응원하는 일을 아끼지 않겠다.”고 하였다.

이용표 교장은 “혼자 가면 빨리 갈 수 있지만, 함께 가면 멀리갈 수 있다는 말이 있습니다. 교육은 혼자만 가는 길이 아니라 모두가 함께 행복한 길로 동행해야 합니다. 앞으로도 교육공동체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고 행복한 희망이 샘솟는 라온누리 보광교육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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