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장 공관 에서 시립예술단과 자리는 술파티가 아니라 회식이다”

▲ 【충북·세종=청주일보】더불어민주당 한범덕 청주시장 예비후보가 복지공약 정책을 발표하고 있다. 김정수 기자

【충북·세종=청주일보】김정수 기자 = 더불어민주당 한범덕 청주시장 예비후보가 12일 오전 11시 청주시청 브리핑룸에서 중증 장애인에 대한 복지정책을 발표했다.

한후보는 장애인 복지분야 세부공약으로 ▲중증장애인 공공책임제 실현 적극 노력 ▲장애인 365쉼터 마련 ▲주간보호시설 이용료 지원 및 조리사 배치 ▲여성장애인 친화병원 지정 ▲장애인 일자리 예산 확충 및 장애인 복지 전문 직위제 도입 등을 공약 했다.

한후보는 “치매 국자 책임제 처럼 중증장애인을 국가와 지방자치 단체가 공동으로 책임지는 중증장애인 공공책임제 실현에 적극나서겠다”며 ”장애인 복지의 법위를 장애인 개인에서 가족으로 넓히고 장애인과 그 가족의 고통을 덜어주기 위한 정책을 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진 질문에서 장애인 재활병원이 필요성을 느끼고 있어 신설에 대해 심각하게 고민하고 있으며 사설장애인 시설에 대한 지원도 보건 복지부와 상의해 늘려 나가겠다고 대답했다.

또 11일 불거진 A후보의 미투 의혹에 대해 “미투운동을 과소평가해서는 안되지만 반면 후보자 흠집 내기로 미투가 활용되는 것은 바람직 하지 않다”고 답변했다.

이어 ”지난 2014년 선거에서 혼외자설로 고난을 겪어 근거없는 비방은 삼가야 하며 선거를 축제로 공명정대하게 치러야 한다”고 했다.

일각에서 제기되고 있는 청주시장 경선 차질에 대해 청주시장 경선 과정에 대해 특별한 일이 없으면 경선은 예정대로 가는 것이 좋고 이어 청주시장 재직시절 시립예술단, 경기단체, 산하단체 등 관사에서의 술파티의 진위여부와 이에 대해 관사 주변 주민의 민원이 경찰에 접수 된 적이 있느냐는 질문이 나왔다.

이에 대해 한후보는 ”민원은 없었고 관사에서 술파티가 아니라 회식이라고 하는 것이 맞고 삼겸살에 반주를 곁들인 간단한 회식자리다”고 밝혔다.

“청주시립 예술단과 공연이 끝나고 청주시장 공관에서 반주를 곁들여 삼겹살을 먹었으며 횟수는 기억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한후보는 “시립예술단도 청주시장의 관리감독하에 있기에 준공무원으로 청주시의 통제를 받아야 하며 공무원에 준하는 규칙이 있어 공무원이다”고 대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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