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로를 따라 퍼지는 꽃향기의 향연

▲ 【충북·세종=청주일보】 청주시 흥덕구 강내면은 은적산 등산로 입구에 봄꽃 화단을 가꿨다. 박창서 기자
【충북·세종=청주일보】박창서 기자 = 충북 청주시 흥덕구 강내면 새마을남녀협의회(지도자협의회장 김순영, 새마을부녀회장 김수자)는 강내면을 찾는 시민들에게 쾌적한 환경과 아름다운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은적산 등산로 입구에 봄꽃 화단을 가꾸는 봉사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주말이면 많은 시민들이 찾는 은적산 등산로를 따라 꽃잔디, 마가렛, 팬지 등 봄꽃을 심으며 따스한 봄기운과 함께 향긋한 꽃향기를 시민들에게 선사했다.

건조하고 삭막했던 등산로 입구에는 꽃 식재로 봄의 기운을 더욱 완연하게 체감할 수 있으며, 등산로를 지나는 주민들은 화사한 꽃을 보며 마음과 발걸음이 더욱 가벼워졌다고 미소를 지으며 반겼다.

김순영 협의회와 김수자 부녀회장은 "주민들의 휴식공간인 은적산에 아름다운 꽃을 심어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게 되어 뿌듯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강내면 이정행 면장은 “관내 주민 및 외지인들이 많이 찾는 은적산 등산로 입구에 꽃길을 조성하여 주민들의 정서함양은 물론 청주를 방문하는 외지인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여 ‘맑은 고을 청주’의 이미지를 부각시키고 다시 찾고 싶은 청주을 만들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청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