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북·세종=청주일보】숲속 동심꽃밭 가꾸기 증평 최준탁 기자
【충북·세종=청주일보】증평 최준탁 기자 = 충북 증평군은 16일 증평군의 자랑인 증평읍 송산리 미루나무숲에서‘학생과 함께하는 숲속 동심꽃밭’이라는 주제로 꽃심기 체험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체험활동은 교과서에 나오는 우리 꽃을 직접 심어보는 원예활동을 통해 어린이들에게 자연의 소중함을 느낄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실시됐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증평초등학교 5학년 학생 50명은 지역 내 꽃묘장에서 직접 재배한 채송화, 봉선화, 나리 등 9종 1500본의 꽃묘를 직접 심었다.

꽃 심기 체험행사 후에는 숲해설가와 함께하는 다양한 숲체험활동 등 자연과 교감하며 인성을 함양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황인수 증평군휴양공원사업소장은“학생들과 함께 심은 숲속 동심꽃밭이 활짝 피게 되면 미루나무숲을 찾는 군민들에게 숲속의 동심이라는 아름다움을 선사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앞으로도 지역주민들과 함께하는 다양한 꽃묘 식재 행사를 마련해 미루나무 숲을 더 아름답게 꾸며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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