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체험활동은 교과서에 나오는 우리 꽃을 직접 심어보는 원예활동을 통해 어린이들에게 자연의 소중함을 느낄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실시됐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증평초등학교 5학년 학생 50명은 지역 내 꽃묘장에서 직접 재배한 채송화, 봉선화, 나리 등 9종 1500본의 꽃묘를 직접 심었다.
꽃 심기 체험행사 후에는 숲해설가와 함께하는 다양한 숲체험활동 등 자연과 교감하며 인성을 함양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황인수 증평군휴양공원사업소장은“학생들과 함께 심은 숲속 동심꽃밭이 활짝 피게 되면 미루나무숲을 찾는 군민들에게 숲속의 동심이라는 아름다움을 선사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앞으로도 지역주민들과 함께하는 다양한 꽃묘 식재 행사를 마련해 미루나무 숲을 더 아름답게 꾸며나가겠다”고 말했다.
최준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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