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전용상영관 활용 학습 효과 높아

▲ 【충북·세종=청주일보】 청주대학교 예술대학 영화학과와 CJ CGV(주) 청주 서문점이 영화인 양성 지원과 지역예술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박창서 기자
【충북·세종=청주일보】 박창서 기자 = 충북 청주시 청원구 청주대학교(총장 정성봉) 예술대학 영화학과는 CJ CGV(주) 청주 서문점과 지역 영화인 양성 지원과 지역예술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청주대와 CGV 청주 서문점은 이번 협약을 통해 청주대 영화학과 학생들에게 일반 아트하우스 영화에 한해 영화 관람료를 3천원 할인하기로 했다.

또 청주대에서 진행하는 영화제를 CGV 청주서문 상영관에서 진행할 경우 성인 일반 금액 대비 50% 할인을 지원한다.

청주대는 CGV청주서문점의 상영관에서 연 2회 이상의 영화제를 진행하며, 분기별 1회 이상 영화학과 교수 및 석·박사들의 큐레이팅 프로그램을 진행하기로 했다.

그동안 청주대 영화학과에서 제작한 작품을 상영할 경우 전문 상영관이 아닌 음악관이나 세미나실 등에서 진행했으나, 이번 협약에 따라 디지털 장비를 보유한 전용 상영관인 CGV 청주 서문점에서 작품 상영이 가능하게 돼 학생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어일선 청주대 영화학과 교수는 “이번 협약을 통해 청주대 영화학과 출신 영화인들과 CGV 청주서문점이 공동으로 영화제를 개최하는 등 지역사회와 함께 청주의 새로운 문화예술 패러다임을 만들어 갈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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