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근규 제천시장, 화재 관련 기자간담회 가져

▲ 【충북·세종=청주일보】 제천시는 오는 21일, 화재희생자 합동 영결․추도식을 개최한다. 박창서 기자
【충북·세종=청주일보】 박창서 기자 = 이근규 제천시장은 제천시청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제천 복합건물 화재 관련 수습대책을 밝혔다.

제천시는 화재 발생 4개월이 되는 오는 21일 오후 2시, 제천어울림체육센터에서 제천 복합건물 화재 희생자 합동 영결·추도식을 개최한다.

이 시장은 “희생자 합동 영결·추도식은 시민사회의 모든 마음을 담아 사회장에 준하는 엄중한 마음으로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합동 영결·추도식에는 유가족과 부상자,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 변재일 국회 재난대책특별위원장, 이시종 충북도지사, 조종묵 소방청장, 정당 관계자, 일반시민과 시 공무원이 참여한다.

화재 건물에 대해선 수사기관과 가림막 설치에 관해 협의 중이며, 이르면 5월 초 화재 건물에 가림막을 설치할 예정이다.

이시장은 “더 안전한 나라, 더 안전한 도시 제천을 만들기 위해 재발방지 대책에 힘을 모으는 한편 지역경기와 골목상권 회복을 위해 최우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성숙한 시민의식으로 이겨낸 대형참사가 제천 역사에서 위대한 시민의 기록으로 남을 수 있도록 더욱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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