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에 다섯번째 구 청년특구인 ‘중구’ 신설하겠다"

▲ 【충북·세종=청주일보】더불어민주당 정정순 청주시장 예비후보가 전 이종윤 청원군수와 6번째 공약인 대중교통에 대해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김익환 기자

【충북·세종=청주일보】김익환 기자 = 더불어민주당 정정순 청주시장 예비후보가 19일 오전 11시 청주시청 브리핑룸에서 여섯번째 공약을 발표했다.

정후보는 청주의 중심인 성안길을 중심으로 청년특구인 ‘중구’ 신설에 대해 청년들의 특화된 구청 신설을 촉구했다.

정후보는 현재와 같은 도농 복합의 4개구청 입지 방식으로는 청주와 청원군이 진정한 통합과 지역균형 발전에 한계가 있어 청주 도심에 다섯번째 구인 청년특구인 중구를 신설해 청년이 주도하는 혁신 허브 구축과 함께 향후 중구청 설치를 준비할 필요가 있다고 역설했다.

이어 도심 난개발 방지 및 친환경 도시공원 조성 확대를 위해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추진하고 캠핑, 생태, 역사체험 등 시민이 즐길수 있는 도시공원을 확대하겠다고 공약했다.

대중교통 활성화를 위한 기반시설 확충에는 대중교통 소외지역 마을버스 도입 추진 및 행복택시 확대하고 환승센터 및 환승연계 체계 효율화, 임산부, 아이, 노인,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시설을 확충 한다는 방침이다.

청주교도소 이전 추진 협의에서는 청주교도소로 인해 청주의 T자 발전 가운데 하나인 서남부권 개발이 막혀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서남부권 주민들의 조망권, 재산권을 보호하고 청주시의 균형있는 발전을 위해서는 교도소 이전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이어 질의 응답에서 정후보는 "일부후보가 관료와 정치인에 대해 언급하는 적절치 못하며 관료는 정치인이든 능력이 잇는 사람이 유권자의 선택을 받는 것이 민주주의 선거다"며 일축했다.

정후보는 미투에 대해 경선이 지연되고 있으며 주위에서 많이 물어보지만 결정은 당에서 내리는 것으로 타후보에 대해 언급하는 것은 적절치 못하다”며 즉답을 회피했다.

이어 청년 특구인 중구를 신설하려면 행정안전부의 승인이 필요하고 이에 따른 공무원들의 내부 승진과 풀어야할 문제가 많지만 꼭 실현시키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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