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식 개선을 위한 행사

▲ 【충북·세종=청주일보】 장애인 인식 개선을 위한 모형 휠체어를 만드는 학생들. 박창서 기자
【충북·세종=청주일보】박창서 기자 = 충북 제천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오재원)은 제38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지역 사회 내 장애인식 개선을 위한 다양한 행사를 가졌다.

복지관은 지역 내 초·중·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장애 관련 포스터 공모전을 실시해 우수 작품에 대해 시상과 함께 충북 지역 내 12개 기관에 순회 전시를 진행한다.

또한, 지난 13일, 중앙초등학교와 봉양초등학교 학생 70여 명을 대상으로 배리어프리(자막과 화면해설이 포함되어 시각, 청각 장애인들과 비장애인 모두가 즐길 수 있도록 제작)영화를 감상했으며, 감상문 공모를 통해 우수작품에 대해 시상을 진행할 예정이다.

지난 17일과 18일에는 홍광초등학교와 장락초등학교 4,5,6학년 학생 45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공예재료를 활용한 모형휠체어 만들기 대회도 개최했다.

이번, 행사를 통해 비장애학생들이 장애인에 대해 다시금 관심을 갖는 시간을 마련했다.

이외에도 지역 내 장애인식개선을 위해 유치원과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장애이해교육을,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학교순회교육, 장애인식개선 인형극 교육 등을 연중 실시하고 있다.

오재원 관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장애는 비장애 학생들이 장애인에 대한 이해와 긍정적인 인식의 변화가 생기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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