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전국 40개 국립자연휴양림 무료입장

▲ 【충북·세종=청주일보】국립백운산산자연휴양림 문화가 있는 날 음악회 행사. 김종기 기자
【충북·세종=청주일보】김종기 기자 = 이달부터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문화가 있는 날’에는 전국 40개 국립자연휴양림을 무료로 여행할 수 있다.

문화가 있는 날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국민들이 보다 쉽게 문화생활을 접할 수 있도록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을 문화가 있는 날로 지정, 참여 기관에서는 문화시설 등을 할인 또는 무료로 운영하고 있다.

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는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 에 전국 40개 모든 국립자연휴양림의 입장료를 면제한다고 23일 밝혔다.

무료입장 대상은 문화가 있는 날에 각종 산림문화체험, 산책, 등산 등을 위해 국립자연휴양림을 방문하는 국민들이다.

다만 주차료, 숙박 및 야영장 등 시설사용료는 별도로 지불해야한다.

더욱이 여름철 성수기인 7월(7월25일∼7월29일)에는 9개 휴양림에서 문화체육관광부가 추진하는 ‘청춘마이크사업’과 연계한 다양한 산림문화행사도 개최할 예정이다.

버스킹 공연, 마술공연 등 청년예술가들의 문화공연을 휴양림 숲에서 무료로 즐길 수 있는 기회이다.

9개 휴양림은 유명산자연휴양림(경기 가평), 아세안자연휴양림(경기 양주), 속리산말티재자연휴양림(충북 보은), 희리산자연휴양림(충남 서천), 청태산자연휴양림(강원 횡성), 청옥산자연휴양림(경북 봉화), 덕유산자연휴양림(전북 무주), 남해편백자연휴양림(경남 남해), 진도자연휴양림(전남 진도)등이다.

정영덕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보다 많은 국민이 휴식과 건강, 문화 활동의 최고의 장소인 국립자연휴양림을 만끽하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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