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한 “토론회, 깜깜이선거 예방·검증된 후보 선택 유권자에 도리”
김수민 충북도당위원장 … “신 후보 불확실성 시대 갈 길을 아는 사람이다”

▲ 【충북·세종=청주일보】기호 3번 바른미래당 신용한 충북도지사 후보가 신임 김수민 충북도당 위원장과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김익환 기자

【충북·세종=청주일보】김익환 기자= 바른미래당 신용한 충북도지사 후보는 23일 오전 10시 30분 충북도청에서 지난 20일 공천이 확정된 이후 첫 기자회견을 열고 유권자들의 알권리와 ‘깜깜이’ 선거를 예방하는 차원에서 여·야 정책토론회를 재차 제안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김수민 충북도당위원장도 함께 해 “길을 아는 사람과 길을 찾는 사람이 있다”면 “신 후보는 길을 알고 불확실성 시대에 어려운 경제여건을 딛고 새로운 리더십으로 충북의 100년 대계를 이끌 검증된 후보”라고 강조했다.

신 후보는 “제천 화재참사, 증평 모녀사건, 청주 산단비리, 기대수명 최하위, 자살률 1위 등 우리를 둘러싼 충북의 명암 속에서 스스로에게 던졌던 본질적 물음을 다시 꺼내 본다”며 “소리 없이 도도하게 흐르는 시대정신 속에서 미래 충북을 개척하기 위해 어떤 리더십이 필요한지, 군림하는 관료적 리더십이 아닌 섬기는 리더십이 미래형 지도자가 아닌지 검증하는 차원에서 후보 간 합동 정책토론회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신 후보는 “후보 정책토론회를 재차 강조하는 이유는 유권자들의 ‘깜깜이 선거’를 예방하고 검증된 후보를 유권자들이 선택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라고 강조했다.

김 위원장은 “공천 일정이 늦어지고 있는데 대해 중앙당에서 이번 주부터 점차 결정해 나갈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이달말 5월초 단수후보 확정, 오는 5월 17일 복수후보까지 늦어도 공천이 마무리 될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김 위원장은 “이번 청주시장 후보는 중앙당에서 경선으로 결정할 계획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지방선거를 치르기에 경험이 부족하다는 일각의 우려에 대해 김 위원장은 “과거 경험은 부족하지만 미래의 방향성엔 결코 떨어지지 않는다”며 “이번 지방선거에서 밀알이 돼 선거승리를 이끌어 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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