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산검사 실시로 재정의 건전성 및 투명성 확보

【충북·세종=청주일보】괴산 최준탁 기자 = 충북 괴산군은 재정의 건정성 및 투명성 확보를 위해 2017 회계연도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에 대한 결산검사를 이달 25일부터 내달 14일까지 20일간 실시한다고 밝혔다.

결산검사는 예산집행 상 문제점을 찾아내 개선점을 제시하고 다음해의 예산수립에 반영해 예산 낭비를 차단하기 위해 실시하는 것이다.

군에 따르면 이번 결산검사를 통해 세입·세출예산에 대한 1년간 집행실적 및 재정운영성과 등을 체계적으로 분석하고, 그 결과를 다음 연도의 예산편성과 재정운영에 반영하게 된다.

대표 위원인 장용덕 괴산군의회 의원을 비롯해 양종현 중원대학교 교수, 전직 공무원인 김종호·우종진 씨 등 네 명이 결산검사위원으로 참여한다.

위원들은 괴산군이 집행한 2017년 세입·세출결산과 재무제표, 기금결산보고서, 성과보고서, 결산서의 첨부서류, 금고 결산 등 전 분야에 대해 예산집행의 적법성, 적정성, 건전성, 효율성 등을 두루 살피게 된다.

또한, 서류검사 및 현장 확인을 병행하는 등 보다 체계적이고 심도있는 결산검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군은 결산검사 결과가 나오는 대로 군 의회 정례회에 제출해 의회 승인 후 군민들에게 공개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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