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배님의 큰 뜻을 마음에 새겨

▲ 【충북·세종=청주일보】 이익상 장학금을 받은 5명의 학생과 교장선생님 모습. 박창서 기자
【충북·세종=청주일보】 박창서 기자 = 충북 청주시 상당구 미원초등학교금관분교장(교장 박준영)에서 감동적인 장학금 전달식을 진행했다.

금관초등학교 제9회 졸업생인 이익상님이 금관분교장 후배 5명에게 꿈과 희망을 전하며 100만원의 장학금과 저금통을 전달했다.

이익상님은 지난 2011년부터 올해까지 금관초등학교 후배들에게 장학금을 전하고, 틈틈이 모은 저금통도 함께 전달해 후배들에게 큰 귀감이 되고 있다.

이익상님은 목사로서 진천중앙교회에서 37년간 재직했고, 현재는 20여 년째 중국 선교에 혼신을 다하고 있다.

중국 선교 활동으로 장학금 수여식에는 참석하지 못했지만, 금관분교장에 들려 후배들에게 사랑을 전했다.

장학금을 수여한 박준영 교장은 “남에게 봉사하고 베풀며 살아가는 선배님을 본받아 금관분교장 학생 여러분도 자신의 꿈을 이루고, 남에게 도움이 되는 사람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말씀을 들은 금관분교장 어린이들은 “대선배님의 큰 뜻을 마음에 새겨 세상에 필요한 사람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저작권자 © 청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