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회 충북교육감기 겸 설암 김천호배 동아리 축구대회

▲ 【충북·세종=청주일보】 청주시 비봉초 동아리 축구부원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박창서 기자
【충북·세종=청주일보】박창서 기자 = 충북 청주시 청원구 비봉초등학교(학교장 강연철) 동아리 축구부는 제17회 충북교육감기 겸 설암 김천호배 동아리 축구대회에서 청주 예선 2위로 도대회에 진출했다.

이번 대회는 미래의 주역이 될 학생들의 체력을 길러주고, 평상시 체육에 대한 관심과 생활체육의 중요성을 알게 하고 초등학교 시절 대회 참가의 추억을 남겨주기 위하여 진행했다.

청주시 6학년 남자 2부 36개 팀이 참가한 이번 대회에서 비봉초등학교 동아리 축구부는 지난 19일, D조 1회전에서 전년도 우승팀 주중초등학교를 3대1로 이기면서 멋진 출발을 했고, 2회전에서는 만수초등학교를 7대1로 대파했다.

예선 1, 2위를 결정짓는 3회전에서는 동주초등학교를 맞이해 전반 1대0, 후반 2대0 총 3대0으로 청주 본선에 진출하게 됐다.

지난 23일, 비가 많이 내리는 가운데 비봉초등학교 동아리 축구부는 1회전에서 개신초를 맞이해 주변 환경과 여러 사정으로 힘든 경기를 펼친 끝에 4대0으로 이겼고, 2회전에서 성화초를 맞이하여 전반에 1대1, 후반에 3대1 합계 4대2로 청주예선 결승에 올랐다.

결승에서 솔밭초를 맞이하게 된 비봉초 동아리 축구부는 대등한 경기로 일진일퇴를 거듭했지만 전반에 한 실점이 발목을 잡아 1대0으로 솔밭초에 패해 아쉽게도 대회 준우승을 차지했다.

강연철 교장은 “이번 동아리 축구대회에서 최선을 다한 축구부 선수들에게 아낌없는 격려와 칭찬을 하며 남은 기간 동안에도 무엇보다 부상 없이 최선을 다하며 모두가 즐기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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