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에서 본선 경쟁력이 가장 높은 후보는 정정순이며 차분히 가겠다”

▲ 【충북·세종=청주일보】더불어민주당 이종윤 전 청원군수와 정정순 청주시장 예비후보가 보육정책에 대한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김정수 기자
【충북·세종=청주일보】김정수 기자 = 더불어민주당 후보들의 미투의혹과 상품권 제공, 향응 등으로 선거에 어려운 상황이 벌어지고 있는 시기에 더불어민주당 청주시장 정정순 예비후보가 변함없는 정책공약을 공개적인 기자회견을 빌어 꾸준히 발표하고 있어 다른 후보들과의 차별화가 엿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다른 후보들이 공개적인 기자회견 형식을 피하고 SNS나 보도자료만 배포하는 형식으로 여론을 조성하고 있어 직접적인 발표를 지향하는 듯한 느낌을주고 있어 이에 따른 여론의 열기가 식어가고 있다.

정후보는 26일 오전 11시 청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통한 공약발표에서 저출산으로 인한 인구감소가 심각한 상황에서 부모들이 마음놓고 아이들을 기를 수 있는 보육환경조성이 절실하다고 강조햇다.

어린이집의 실질적으로 필요한 지원으로 보육교사의 잔무를 덜어주는 방안과 교사들이 장시간 근무하면서도 휴게시간 없어 고충이 있다는 점을 지적하고, 해결책으로 어린이 집마다 아이 행복도우미 1명씩 지원한다는 공약을 했다.

보육교사 처우개선에 시간외 수당을 지원 할 계획이며 정부에서 보육료를 5년간 동결했으나 교사들 장시간 근무에 따른 보육교사들의 시간외 수당 지급을 시에서 부담 할 것이라고 공약 했다.

또, 영어반 운영비 지원에서는 어린이집의 교사대 아동비율이 적은 영어반의 운영비에 부담을 느끼는 점을 감안해 만0~2세 영어반에 대해 운영비를 1개반에 5만원 정도 지원한다는 공약을 했다.

이어 공기청정기와 난방비지원에서는모든 어린이 집에 현실에 맞게 공기청정기와 난방비를 지원한다고 공약 했다.

질문에서 경선일정 연기에 대해 정후보는”다른후보의 소식이 안타깝지만 본선 경쟁력이 높은 자신의 선거 계획대로 아름다운 선거를 위해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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