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인 유행열로 돌아가 억울함 밝히겠다” …“법적 대응으로 배후를 반드시 밝혀 낼 것”

▲ 【충북·세종=청주일보】더불어민주당 유행열 후보가 청주시장 예비후보직을 사퇴하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김익환 기자
【충북·세종=청주일보】김익환 기자 = 더불어민주당 유행열 예비후보가 26일 오후4시 청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가졌다.

유호부는 최근 불거진 미투의혹으로 선거 전반에 걸쳐 타격을 입고 후보경선에서도 어려운 위치에 서 있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문재인 정부 전 정와대 선임행정관으로 선거를 진행했던 유행열 후보가 사퇴를 선언해 민주당 청주시장 경선이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

유행열 후보는 더이상 자신에 대한 정치적 음해나 당에 누를 끼치지 않게 하기 위하여 후보를 사퇴하고 그동안 2차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당의 만류에 충실히 따랐으나 향후 자연인 유행열로 돌아가 모든 것을 밝히겠다고 답변했다

유행열 후보는 향후 당을 위해 헌신할 것이며 끝까지 사건을 밝혀 자신과 같은 억울한 피해자가 나오지 않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청주시장 예비후보는 정정순, 한범덕, 이광희 3명이 남게 됐으며 5월초 경선으로 후보를 선출하게 될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하지만 3후보중 또다른 1명의 후보의 의혹에 대해 도당과 중앙당에 진정서가 접수됐다는 설이 언론에 유포되면서 민주당 다원들의 우려가 깊어지고 있다.

본선에 진정서와 연루된 후보가 정식으로 선출되면 본선에서 도지사 선거와 다른 여타 선거에 까지 영향을 미치게 돼 613지방선거가 민주당의 계획대로 이루어지지 않을 가능성에 더 무게를 두고 있어 향후 경선이 주목되고 있다.

민주당은 향응으로 공천 1일만에 번복해 선거판이 어려워진 충북 보은군의 공천 처럼 되돌릴수 없는 사태가 벌어질 수 있어 소문의 진실이 어디까지 인지 유권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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