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북·세종=청주일보】관내 기업체와 주민들이 십시일반으로 모은 후원금으로 돼지고기 장조림, 고등어조림, 도토리묵, 동그랑땡 등 9가지 밑반찬을 만들어 관내 소외계층 20가구에 전달했다.김익환 기자
【충북·세종=청주일보】김익환 기자 = 충북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는 26일 관내 기업체와 주민들이 십시일반으로 모은 후원금으로 돼지고기 장조림, 고등어조림, 도토리묵, 동그랑땡 등 9가지 밑반찬을 만들어 관내 소외계층 20가구에 전달했다.

‘사랑의 밑반찬’지원 사업은 오창교회 자원봉사자들이 밑반찬을 조리하고 오창읍협의체 위원들이 직접 배달하며 관내 소외계층을 만나, 반찬 전달과 동시에 그들의 애로사항까지 청취하는 오창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신규 사업이다.

정성껏 조리된 따뜻한 반찬을 받아 든 어르신은 “이렇게 정성이 가득 든 반찬은 정말 오랜만이다. 요즘에 입맛도 없고 반찬조리에도 어려움이 있었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눈물을 글썽였다.

오세구 오창읍장은“오창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오창교회에서 지역사회를 위해 힘을 합치니 더욱 큰 시너지 효과가 난다. 이런 게 진정한 지역사회복지라고 생각한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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