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북·세종=청주일보】가족, 친구, 교사 등에게 들으면 행복해지고 힘이 되는 말을 메모지에 써서 교내 Wee클래스 벽에 붙이는 행사다.박수은 기자
【충북·세종=청주일보】박수은 기자 = 충북 청주 금천고등학교(교장 김대식) 또래상담반 동아리 학생들이 지난 23일부터 27일까지 행복언어문화만들기 행사를 열어 교내에 행복 바이러스를 퍼트리고 있다.

행복언어 만들기 행사는 가족, 친구, 교사 등에게 들으면 행복해지고 힘이 되는 말을 메모지에 써서 교내 Wee클래스 벽에 붙이는 행사다.

학생들은 너도 나도 하고 싶은 말을 예쁘게 써서 붙이며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이외에도 금천고 Wee클래스는 연중 Wee카페를 운영해 입시에 힘든 학생들에게 잠깐의 쉼과 웃음을 주는 공간이 되고 있다.

‘Wee카페’에서는 공부에 지친 학생들이 점심시간에 짬을 내어 차를 마시면서 긴장된 마음을 푸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다. 차 가격은 행복언어와 웃음으로 지불한다.

믹스커피는 함박웃음 짓기, 핫초코는 행복한 단어 1가지 말하기 등 가격은 차 종류마다 다르다.

또래상담반 동아리 학생들은 행사를 진행하며 친구들이 행복해하는 모습을 보며 “정말 보람되고 기뻤다. 앞으로도 행복한 학교문화 만들기에 적극적으로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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