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세종=청주일보】음성 최준탁 기자 = 충북 음성군이 위탁 운영하는 음성군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가 26일 부산 Bexco에서 열린 식품의약품안전처 주관 2018년(2017년 실적)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최종 성과보고회에서 우수지역센터(우수상)을 수상하였다.

지난 2014년 11월 27일 개소하여 한국교통대 산학협력단과 협력을 맺고 운영되고 있는 센터는 어린이집, 유치원, 지역아동센터 등 영양사 고용의무가 없는 100인 미만 급식시설을 대상으로 체계적인 위생·영양관리 서비스 제공과 순회지도방문, 대상별 교육 프로그램 운영, 급식소 컨설팅, 교육자료 및 식단 등 다양한 정보제공 및 급식소 위생·영양관리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특히, 당류 섭취 줄이기를 주제로 관내 어린이, 학부모, 교사, 원장 등 대상별로 기본 및 특화 프로그램을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으며, 관내 저당 인식 확산과 실천에 크게 기여했다. 한편, 음성군은 올해 81개소의 어린이급식시설을 등록, 지원할 예정이다.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장(유광원 교수)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급식시설의 위생 및 영양관리로 우리 지역 어린이들의 건강한 먹거리 제공과 함께 올바른 식습관 형성에 앞장서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청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