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의거리 일원에 희망의 등불 밝혀
제천불교총연합회(회장 백운스님)가 주최하는 이번 축제는 28일 오후 7시, 시민회관 광장 일원에서 펼쳐지는 점등식을 시작으로 내달 19일 연등축제까지 이어진다.
문화의거리 분수대에는 전국유네스코에 등재된 연등을 콘셉트로 한 점등탑이 설치돼 자비와 희망의 염원을 담은 등불이 밝혀질 예정이다.
점등식은 제천불교총연합회, 제천불교신도총연합회, 신도와 시민 등 600여 명이 참석해 법요식과 축가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백운 스님은 “이번 전통등 문화축제를 통해 지난 해 화재로 인해 희생된 분들과 그 유족들, 그로인해 마음의 상처를 입은 우리 이웃들의 마음을 밝히고 치유해 지역 발전과 도약의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