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세종=청주일보】음성 최준탁 기자 = 충북 음성군은 유관기관인 한국무역협회 충북지역본부와 함께 오는 4월 30일부터 5월 4일까지 중국 광저우에서 열리는 춘계 수출입상품교역전에 관내 수출기업(4개사) 참가를 지원한다.

관내 수출기업의 해외박람회 참가 지원 사업은 중국 시장 진출 가능성이 높은 기업을 선정하고 참가 지원을 통한 우수한 제품을 교민 및 현지 유통회사에 홍보함으로써 중국 시장 판로 개척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중국 광저우 수출입상품교역전은 해외 200개국 18만명의 해외바이어가 방문하는 중국최대 전시회로 중국시장뿐만 아니라, 세계시장을 겨냥한 홍보부스가 많으며, 전시회 기간 동안의 계약 성과는 중국 한해의 수출실적을 가늠하고 전 세계의 경기상황을 미리 짐작할 수 있을 정도의 세계최대 전시회이다.

참가기업에 대한 지원내용은 전시부스 임차·설치비용, 통역비, 전시물품 운송비(편도에 한해), 현지 바이어 섭외 및 매칭이다.

군 송원영 경제과장은 “이번 사업은 음성군 기업의 우수상품을 해외에 홍보하고 신규 바이어 발굴을 통한 상품 판매를 촉진하여 기업성장은 물론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음성군은 하반기에도 관내 기업의 해외 판로 개척을 위해 수출기업 해외박람회 참가 지원 사업을 확대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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