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과학기술포럼 정기총회 개최

▲ 【충북·세종=청주일보】충북과학기술포럼 정기총회 개최박서은 기자
【충북·세종=청주일보】박서은 기자 = 충북도와 충북도지식산업진흥원은 2일 오전 10시 S컨벤션에서 과학기술포럼 회원을 비롯해 충북지역의 과학기술인 및 충청북도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2018년 충북과학기술포럼 총회’를 개최했다.

이번 포럼에서는 ▲2017년 충북과학기술포럼(이하 ‘포럼’) 추진결과 및 예산 결산(안) 보고 ▲2017년 포럼 기획과제 추진 경과보고 ▲ 2018년 과제 발굴·기획 추진 계획 ▲지역경제와 R&BD 강연 등이 이뤄졌다.

이번 포럼 총회를 통해 장기적이고 거시적인 시야로 새로운 아이디어 숙성 및 충북도의 성장동력을 창출하고 충북지역 미래 먹거리 산업을 적극 발굴하기로 했다.

충북도는 지난해 추진한 기획과제에 대해서는 미흡한 부분을 보완하고 중앙부처의 요구사항을 반영해 지속적으로 건의하는 등 사업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지금까지의 포럼 운영에 대한 문제점을 분석하고 개선방안을 마련해 포럼을 지역과학기술의 발전을 이끄는 명실상부한 민간조직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현재 충북도에서는 바이오, 태양광·신에너지, 화장품·뷰티, 신교통·항공, 유기농산업 등 6대 신성장동력산업과 ICT를 융합한 4차 산업혁명 대응산업을 육성하고 있다.

이를 위해 기존산업과 IoT(사물인터넷), 모바일, AI(인공지능), 빅데이터 등 ICT와의 융복합을 통한 새로운 가치 창출로 능동적으로 대응하고자 한다.

충북도 맹경재 경제통상국장은 “우리도의 핵심 두뇌인 과학기술포럼에서 시장과 산업에 파괴적 혁신을 창출하고, 기술간, 산업간 경계가 사라지는 대융합의 시대에 부응하는 과제를 발굴해 정부 예산과 연계될 수 있도록 회원 여러분의 적극적인 노력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14년 2월 출범한 충북과학기술포럼은 지난해 5월 제2기를 출범하고 노근호 청추대학교 산학취창업본부장을 신임 회장으로 선출했으며, 충북의 산학연관 과학기술인들의 역량을 모아 도내 특화산업에 대한 다양한 과제를 발굴하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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