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1건 1584만불 상담, 345만불 계약 성과

▲ 【충북·세종=청주일보】중국 광저우에서 개최된 ‘중국 춘계 수출입교역전(3기)’에 도내 12개 수출유망기업을 참가시켜 611건, 1584만불의 바이어상담과 더불어 67건 345만불의 수출계약 성과를 거뒀다.박서은 기자
【충북·세종=청주일보】박서은 기자 = 충북도는 한국무역협회충북지역본부와 공동으로 지난 1일부터 5일까지 중국 광저우에서 개최된 ‘중국 춘계 수출입교역전(3기)’에 도내 12개 수출유망기업을 참가시켜 611건, 1584만불의 바이어상담과 더불어 67건 345만불의 수출계약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수출상담 성과인 834만불의 두배에 달한다.

중국 춘계수출입교역전은 일명 캔톤페어라고 불리우며 매년 200여개국 19만여명의 전세계 유력바이어가 방문하는 아시아 최대의 종합무역전시회이다.

충북도는 매년 춘계와 추계 캔톤페어에 참여해 충북기업관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춘계 캔톤페어에는 ㈜빛담, ㈜비엔디생활건강, 삼조실업㈜, 씨앤티코리아㈜, ㈜골드라이너 등 12개 수출기업이 참가해 활발한 마케팅활동을 펼쳤다.

도내 참가업체 대부분은 전세계 유력바이어를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으며, 조만간 수출이 대폭 늘어날 것이라고 전했다.

친환경세제를 생산하는 ㈜비엔디생활건강은 이번 전시회에서 중국 선전의 바이어로부터 200만불 가량의 자동체 세제 제품의 OEM 발주를 받았으며, 오는 18일 바이어가 한국 회사를 방문하여 계약서에 사인하기로 합의했다.

또한, 향수제품을 출품한 씨앤티코리아㈜는 파키스탄 바이어로부터 24만불어치 주문을 현장에서 받기도 하였다.

접이식물병을 전시한 ㈜빛담은 캔톤페어 참가를 통해 수차례 만났던 인도바이어로부터 연간 300만불 수출상담을 진행해 조만간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충북도 정진원 국제통상과장은 “앞으로 전세계 유력바이어를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고 규모와 방문객수에서도 최고의 전시회인 중국 캔톤페어에 지속적으로 참여해 도내 유망기업의 수출 확대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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