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사창동 창신신협, 11년째 경로당 방문

▲ 【충북·세종=청주일보】 청주시 서원구 사창동 창신신용협동조합은 경로당 어르신들께 다과를 대접했다. 서정욱 기자
【충북·세종=청주일보】 서정욱 기자 = 충북 청주시 서원구 사창동 창신신용협동조합(이사장 김경태)은 16일~17일 이틀에 걸쳐 시가 500만원 상당의 과일, 떡, 수육, 음료 등을 사창동과 인근동에 있는 16개 각 경로당으로 직접 배달해 어르신들께 대접했다.

본 행사는 2008년부터 11년째 경로당에 찾아가 음식을 대접해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도 다과를 함께할 수 있도록 했으며, 식사 후에는 어르신들과 담소를 나누며 건강을 살피는 더욱 뜻깊은 나눔 행사가 됐다.

사창동노인회 박정섭 회장은 “해마다 경로당을 찾아와 음식을 대접하고 어려운 점이 없는지 돌봐주는 창신 신협에 경로당 회원을 대표해 감사드린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창신신협은 앞서 저소득세대 백미지원, 거동불편어르신 야광지팡이 후원, 경로당 유류비 지원 등 주변의 소외된 이웃과 어르신을 위한 후원 활동을 꾸준히 하고 있어 주위의 모범이 되고 있다.

김경태 조합장은 “앞으로도 주변의 어르신들을 꾸준히 살펴 수시로 불편사항을 점검해 어르신들이 살기 좋고 행복한 사창동 조성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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