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3개 대학 참여, 충북 북부지역권 학생 입시정보 제공

▲ 【충북·세종=청주일보】제천 세명고, 2019. 대입 박람회 개최박수은 기자
【충북·세종=청주일보】박수은 기자 = 제천 세명고등학교(교장 권석현)가 16일 오후 1시 30분에 2019학년도 대학입시박람회를 개최했다.

지난 2015년 소규모로 시작해 올해로 4년째를 맞이한 이번 박람회에는 한국외대, 한양대, 중앙대, 동국대, 서강대 등 전국의 52개 대학과 중국의 산동대학이 참가했다.

올해는 지난해 42교 보다 11교 증가한 53교가 대학입시박람회에 참여했다.

참가 대학교는 지난 4월 학생들에게 조사한 선호도가 높은 학교들이다.

이번 박람회에는 충북 북부지역과 영월에서 사전 신청한 중·고등학생, 학부모, 교사 1000여명이 참여했다.

박람회는 1교실에 1대학을 배정하고 3차시로 구분해 각 차시마다 2019. 대입전형 소개, 질의응답, 개별 및 집단 자율상담으로 운영됐다.

참가자들은 관심 있는 대학입시 설명회 장소(교실)로 이동해 충분한 시간을 가지고 자율상담을 함으로써, 한 자리에서 맞춤형 진학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

권석현 교장은, “단위학교에서 매년 대규모의 대입 박람회를 개최하는 일은 전국적으로도 흔치 않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학생과 학부모들이 진학을 함께 고민해 보는 시간이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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