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동향을 면밀히 파악해 우리도 사업을 부처예산에 반영”

【충북·세종=청주일보】박서은 기자 = 충북도는 지난 18일 오전, 소회의실에서 ‘2019년 정부예산 확보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

내년 정부예산의 정부부처 반영 상황을 점검하고, 대응책을 마련하기 위해 준비한 이날 보고회는 고규창 권한대행의 주재로 실국별 정부예산 추진 현황 보고와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고규창 권한대행은 “내년은 민선7기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해로 도정 주요사업이 역동적으로 추진되기 위해 국비 확보 목표 달성이 절실하다”고 운을 뗀뒤,

각 사업별 정부부처 반영상황을 면밀하게 분석하여, 중앙부처 예산은 확정시까지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부처 설득을 위한 대응 논리를 개발해 실·국장 중심으로, 정부부처 담당자, 지역구 국회의원 등을 만나 지속적으로 설득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남북·북미정상회담, 복지·일자리 문제 등 이슈화 되는 정책동향은 모두 정부예산과 직결되므로, 정책동향을 면밀히 파악하여 우리 도 사업에 적용할 것을 강조했다.

각 부처는 예산안 편성 작업을 마무리해 오는 25일까지 예산 요구서를 기획재정부에 제출하고, 기획재정부는 9월 2일까지 정부예산안을 국회에 제출한다.

도는 기획재정부 심의와 국회 심사를 위해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며, 매월 1~2회 ‘2019 정부에산 확보 추진상황보고회’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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