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명의 독지가, 청주시 가경동 저소득가정을 위해 백미 기탁

▲ 【충북·세종=청주일보】 익명의 독지가가 청주시 가경동 저소득가정을 위해 백미를 기탁했다. 박창서 기자
【충북·세종=청주일보】 박창서 기자 = 충북 청주시 흥덕구 가경동주민센터(동장 연창호)에 지난 16일, 익명의 독지가가 가경동 저소득가정을 위해 백미 10kg 10포를 기탁하여 주위를 훈훈하게 했다.

이 독지가는 가정의 달을 맞아 힘들고 소외된 이웃을 위해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고 싶었다는 뜻만 전하고 이름이나 연락처를 따로 남기지 않았다.

이에 주민센터는 독지가의 뜻에 따라 저소득 가정 10세대를 선정하여 백미를 전달했다.

백미를 전달받은 한 대상자는 “요즘 같은 시대에도 여전히 따뜻한 마음을 지닌 이웃들이 많다는 것을 다시 한 번 느낀다. 이렇게 따뜻한 마음을 전달받은 날이면 나도 형편이 좋아지면 누군가에게 이 마음을 전해주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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