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세 시대를 위한 친환경 건강밥상 나누기사업 협약식

▲ 【충북·세종=청주일보】 청주시 흥덕구 복대1동은 “찾아가는 어르신, 사랑의 효 실천 프로젝트 추진, 친환경 건강밥상 나누기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박창서 기자
【충북·세종=청주일보】박창서 기자 = 충북 청주시 흥덕구 복대1동(동장 정헌구)은 의료법인 한마음 의료재단 하나병원(병원장 박중겸), 청주시 자원봉사센터 복대1동 지역자원봉사대(대장 김순이), 사단법인대한노인회청주시 흥덕·청원지회 복대1동분회(분회장 신현숙)와 뜻을 모았다.

이들은 “건강한 사회, 행복한 세상”을 향한 1년 365일 자원봉사하기 좋은 날 만들기 추진 저변 확산을 위해 지난 18일 오전 11시, 복대1동 주민센터 3층 대회의실에서 김순이 지역자원봉사대장 등 21명의 기관 단체별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찾아가는 어르신, 사랑의 효 실천 프로젝트 추진, 친환경 건강밥상 나누기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하나병원은 100세 시대를 위한 지역사회 어르신들이 건강한 육체를 바탕으로 행복한 삶을 추구 할 수 있도록 건강 밥상 제공에 필요한 우리 농산물로 생산된 친환경 먹거리 식재료 후원 등 연간 360만원 상당의 경제적 지원을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지역을 대표하는 의료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이행한다.

복대1동 주민센터, 노인회 복대1동 분회, 복대1동 자원봉사대는 사업을 추진함에 있어 지역사회 단독주택 지역 내 시설환경이 상대적으로 열악한 건강밥상 제공 참여대상 경로당 어르신 발굴, 선정하는 절차를 지원한다.

특히,‘따듯한 한 끼 식사’ 정성과 사랑이 넘치는 건강밥상을 조리하여 제공해 드려 노년기 지역 어르신들이 행복한 삶을 추구 할 수 있도록 하고, 지역을 대표하는 의료기관인 하나병원이 지속적으로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지역 자원을 연계한 활동도 추진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박중겸 하나병원장은 “평소 지역사회와 더불어함께 성장해온 하나병원 의료가족식구 모두는 앞으로도 청주시 소재 복지사각 지대에 있는 생활이 어려운 의료 욕구를 필요로 하는 시민들이 의료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무료수술 및 수술비를 지원한다” 라고 말했다.

이어, “지역 어르신들이 소외감 없는 건강한 노후 생활이 보장될 수 있도록 맛춤형 의료복지 서비스 지원에도 적극 힘을 보태겠다. 오는 9월에는 우즈베키스탄 사마르칸트시의 자메드병원과 진료협약을 맺어 해외 의료봉사활동의 폭을 넓힐 예정”이라고 소회를 말했다.

김순이 복대1동 지역자원봉사대장은 “지금까지 지역의 거점 병원인 하나병원이 많은 의료 봉사활동을 하고 있으나, 평소 소홀하기 쉬운 지역의 생활여건이 열악한 단독주택 경로당 어르신들을 위해 선뜻 손을 내밀었다” 라고 말했다.

더불어, “우리 지역 농민들이 생산한 친환경 농산물 식재료를 지원하게 되어, 어르신들에게 따듯한 밥 한 끼 식사를 제공할 수 있어 보람된다, 이번기회를 통해 어르신들에게 한층 더 뜻 있는 일을 할 수 있는 계기가 되어 기쁘다”고 전했다.

한편, 신현순 노인회분회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관내 경로당 어르신들이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어 마음이 뿌듯하고 앞으로도 복대1동주민센터가 지역의 훈훈한 정을 나누는 일에 더욱 관심을 갖고, 우리 지역의 ‘나누리 희망복지 마을 만들기 사업’이 생활화 될 수 있도록 민간자원 발굴에도 힘써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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