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중학생 지역환경개선 봉사 프로그램 살우네3 활동

▲ 【충북·세종=청주일보】 청주시 서원구 수곡2동에서는 반려동물보호센터 견학을 실시했다. 서정욱 기자
【충북·세종=청주일보】 서정욱 기자 = 충북 청주시 서원구 수곡2동행정복지센터(동장 김완식)는 지난 18일, 교육복지 협력사업 ‘살기 좋은 우리동네 만들기 시즌3’(약칭 살우네)를 수곡중, 운호중, 한솔초와 기획해, 생명존중과 반려동물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기 위한 청주시반려동물보호센터 견학을 실시했다.

견학은 초중학생 약 40명과 교육복지사가 참여한 가운데, 반려동물보호센터의 주요 사업에 대한 안내와 유기동물 보호 과정, 생명 존중 교육, 시설물 견학 순으로 이뤄졌으며, 센터에서 보호 중인 동물들과 교감하는 시간도 구성해 동물 유기에 대해 경각심을 가졌다.

살우네는 2016년부터 수곡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후원으로 관내 아동청소년이 진학하는 3개 학교와 공동으로 진행하는 사업으로, 첫 해에는 관내 보행환경 개선을 위한 캠페인을 시행했고, 지난해에는 예비사회적기업의 재능기부를 통해 제작한 공연을 지역축제와 캠페인의 컨텐츠에 포함해 지역주민의 호응을 얻었다.

유호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은“학생들이 동물 유기에 대한 경각심을 가지며 생명의 존엄성에 대해 깨닫게 된 것 같다”며 견학에 동행한 소회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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