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 노인가정인 김모 어르신의 집 방문

▲ 【충북·세종=청주일보】 청주노인복지센터는 저소득 노인가정 방문해 대청소를 실시했다. 서정욱 기자
【충북·세종=청주일보】 서정욱 기자 = 충북 청주노인복지센터(소장 김성우)는 지난 20일, 청주시 상당구 성안동에 거주하고 있는 저소득 노인가정인 김모 어르신(여, 83세)의 집을 방문해 대청소를 실시했다.

김모 어르신 가정은 80대와 90대 어르신 3명이 함께 살고 있으며, 거동이 불편하고 건강이 좋지 않아 청소나 정리정돈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집안 곳곳에 폐가구와 쓰레기가 오랜기간 방치돼 있는 상태로 주거환경개선이 시급한 상황이었다.

이에 성안동에서는 청주노인복지센터에 의뢰, 대청소를 진행했다.

청주노인복지센터는 만 65세 이상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 및 저소득 어르신을 대상으로 사례관리 및 재가노인지원서비스를 펼치고 있는 기관으로, 이번 대청소는 센터에서 연계한 재가봉사센터 회원 약 30명의 도움으로 이뤄졌다.

김모 어르신은 여러 사람들의 도움으로 점점 나아지는 집을 보면서 “해가 갈수록 몸은 더 아프고 힘겨워 집을 치운다는 것은 생각조차 못했는데, 정말 고맙다”며 얼굴에는 웃음이 가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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