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당고등학교 학생 참여, 재능나눔 활동 협약

▲ 【충북·세종=청주일보】 청주시 상당구 용암2동 주민센터는 소담愛인 협약 체결했다. 서정욱 기자
【충북·세종=청주일보】 서정욱 기자 = 충북 청주시 상당구 용암2동주민센터(동장 이관동)는 상당고등학교 교장실에서 상당고등학교(교장 이상배), 청주시자원봉사센터(센터장 최창호)와 따뜻한 용암2동 복지공동체 조성을 위한 소담愛인 재능나눔 협약을 체결했다.

상당고등학교에서는 마을과 연계된 마을학교사업의 일환으로 5명씩 30개 조로 ‘인문독서실천연구회’를 구성했으며 지역 내에서 재능을 펼칠 재능기부처를 찾기 위해 용암2동주민센터와 수차례 회의를 진행해 왔다.

이번 협약으로 동주민센터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아이도 운동, 지역의 복지기관과 연계해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청주시자원봉사센터도 기부처 연계, 자원봉사 실적을 관리할 계획이다.

첫 재능나눔 활동으로 용암2동에서 실시하는 ‘행복전봇대’ 사업에 참여할 예정이며 상당고 학생 20여 명은 5월 30일 학교 인근 전봇대 5개에 벽화그리기를 실시한다.

이상배 상당고등학교장은 “봉사활동을 통해 다양한 경험을 공유하고 지역사회에도 도움이 될 수 있는 알찬 재능기부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최창호 청주시자원봉사센터장은 “센터에서도 자원봉사실적 관리뿐만 아니라 청소년 봉사활동에 더욱 유익한 기부처를 연계하겠다”고 전했다.

이관동 용암2동장은 “앞으로도 재능 기부자를 적극 발굴해 나눔 문화 확산을 통해 따뜻한 용암2동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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