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합창단‘흥겨운 합창여행’열어
이번 공연은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주관으로 이뤄지는 ‘2018년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사업’의 일환이다.
문화공감사업은 지역적으로 문화·예술 공연 관람에 어려움이 많은 지역 주민들에게 공연관람 기회를 제공해 중앙과 지역 간 문화격차를 해소하고자 마련됐다.
공연은 바로크 음악가 헨델의 `딕시트 도미누스(Dixit Dominus)` 1악장과 8악장을 시작으로, 미국의 흑인영가의 선율을 착용해 작곡된 `본향으로 가리(Steal away to Heaven)`등 순으로 진행됐다.
남녀노소가 모두 알고 있는 `생일축하곡(Happy Birthday to you Medley)`과 김석아 작사, 김호길 작곡의 `하숙생`, 오병희 작곡의 ‘뱃노래’, 전통민요 `아리랑`, `명태` 등도 선보였다.
박승렬 관장은 “충주지역 학생들이 문화예술 공연을 누릴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무료로 진행된 이번 공연은 도내 북부지역 남한강초 등 6개교 730여 명의 초·중·고등학생들이 참석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