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제상황같은 무각본 화재대피훈련으로 경각심 일깨워

▲ 【충북·세종=청주일보】 청주시 주중초 학생들이 연기발생기를 통해 실전같은 화재대피 연습을 하고 있다. 박창서 기자
【충북·세종=청주일보】박창서 기자 = 충북 청주시 청원구 주중초등학교(교장 조항숙)는 지난 24일, 교직원 및 전교생이 참가한 무각본 화재대피훈련을 실시했다.

사전예고 없이 연기발생기로 화재상황을 조성하고 소방훈련담당관의 훈련메세지 부여를 통해 상황전파, 학생 대피유도와 초기 화재진압, 구조 및 구급훈련 등 실제 화재발생과 같은 대피 훈련이 진행했다.

이어 운동장으로 대피한 학생들은 심폐소생술 시범 및 소화기 화재진압 시범을 보며 인명구조와 소화방법을 배우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

조항숙 교장은 “이번 실시한 무각본 훈련은 종전의 시나리오 훈련을 개선하여 실질적인 화재대응 역량 강화에 중점을 두고 실시했다” 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훈련을 통해 화재예방의 중요성, 화재 발생 시 행하는 올바른 행동과 대피 요령을 익혔고 앞으로도 다양한 훈련으로 학생들이 재난이 발생할 때 안전을 최우선해 자연스럽게 대피 할 수 있도록 하겠다” 고 전했다.

4학년 조용훈 학생은 “이번 대피훈련으로 화재가 나서 위급할 때 매우 도움이 되고 언제든지 화재대피를 잘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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