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는 수개월간 다양한 공익활동에 참여한 어르신들의 노고를 위로하고자 마련됐으며, 보령시 일대 대천항과 석탄박물관을 관람하며 일상생활에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앞으로의 활동에 에너지를 재충전하는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공원지킴이사업단에서 팀장을 맡고 있는 조모(남/82세) 어르신은 “매주 2~3회씩 수개월에 걸쳐 함께 봉사하고 있는 동료들과 보내는 이 시간이 너무나 즐겁고 만족스럽다. 곧 다가올 여름더위에도 모두가 건강하고 활기차게 활동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청주내덕노인복지관 노인사회활동지원사업은 지역사회 공익에 목적을 두고, 독거어르신을 돌보는 9988행복지키미를 비롯해 영유아 돌봄을 지원하는 보육시설 도우미, 지역 내 공원과 생활하천을 가꾸는 공원지킴이, 하천지킴이 사업단을 운영하고 있다.
해당 사업을 통해 지역사회에 참여와 동년배와의 지속적인 교류 증진으로 노년의 삶을 보다 활기차고 건강하게 보낼 수 있어 참여를 희망하는 어르신들이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