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세종=청주일보】증평 최준탁 기자= 증평군보건소와 증평군정신건강복지센터(센터장 배하나)는 지역 내 아동‧청소년들의 긍정적 자아형성을 위한 정신건강증진‘토마토’프로젝트를 본격적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25일 지역 내 중학교(증평여자중학교, 증평중학교, 형석중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실시된 부적응 및 우울‧자살사고 고위험군의 긍정적 자아형성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첫 발을 내딛었다.

오는 28일에는 증평어린이집의 만 6세 원아들을 대상으로 부모·자녀 간의 친밀감 형성을 위한 프로그램으로‘푸드표현 예술치료’를 운영한다.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집단 프로그램과 부모교육 등 여러 가지 프로그램도 계획 중이다.

증평군보건소 김동희 소장은“긍정적 자아형성을 하지 못한 아동‧청소년들이 자살 등 극단적인 선택을 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며“생애주기별 맞춤형 정신건강 프로그램 제공을 통해 우리 아동‧청소년들이 정서적으로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보건소와 증평군정신건강복지센터는 자살예방교육 및 심층사정평가‧상담과 교사교육, 스마트폰 중독예방교육 등 지역 내 아동‧청소년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해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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