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무용 회원들 대성노인요양병원 찾아 갈고 닦은 재능 기부

▲ 【충북·세종=청주일보】 청주시 상당구 성안동 한국무용은 요양원 방문 공연을 실시했다. 서정욱 기자
【충북·세종=청주일보】 서정욱 기자 = 충북 청주시 상당구 성안동 주민자치프로그램의 하나인 한국무용은 가정의 달을 맞아 홀로 병원에서 적적하실 어르신들을 위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발휘해 멋진 공연을 펼쳤다.

대부분 65세 이상 노인들로 구성돼 있는 한국무용은 성안동 내 각종 행사시 마다 재능을 기부하고 있으며, 매월 요양병원을 찾아가 어르신들이 잠시 나마 시름을 잊고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게 작은 공연을 펼치고 있다.

김영옥 회장은 우리도 나이는 있지만 열심히 배운 재능으로 노인들을 위해 봉사를 하는 것을 감사하게 생각하며 앞으로 더 많은 곳을 찾아 재능을 기부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박철희 성안동장은 한국무용 뿐만 아니라 성안동 주민자치프로그램들을 자원봉사와 연계되도록 해 어르신들이 99세까지 88(팔팔)하게 사시면서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적극적인 행정을 펼칠 것이라는 소신을 밝혔다.

저작권자 © 청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