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부모 참여수업 실시

▲ 【충북·세종=청주일보】 청주시 오송유 초롱반 교실에서 부모들이 파라슈트를 이용하여 무서운 곰으로부터 아이들을 보호해주고 있다. 박창서 기자
【충북·세종=청주일보】박창서 기자 = 충북 청주시 흥덕구 오송유치원(원장 남효예)은 25일, 학부모 참여수업을 진행했다.

따뜻한 5월 오송유치원은 부모를 초대해 유치원에서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만3세는 ‘바게트집 만들기’ 요리활동, 만4세는 ‘곰사냥을 떠나자’, 만5세는 ‘가족축제 가는길’ 신체표현을 진행했다. 활동 이외에도 부모에게 부르는 따뜻한 노래, 부모와 함께하는 손유희 등을 통해 정서적인 교감을 나눌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이 시간을 통해 유아들은 유치원에 부모를 초대한다는 기대감과 설레임을 느끼고, 부모들 또한 아이들의 생활을 엿볼 수 있는 시간이 되어 만족감이 높았을 것으로 기대한다.

초롱반 권민경은 “엄마랑 곰사냥 떠나니 더 재미있어요”라고 말했으며, 류다빈 어머니는 “맞벌이다보니 아이와 교감할 시간이 부족했는데 이런 시간을 통해 아이와 교감할 수 있어서 좋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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