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촬영지로서의 청주를 해외영상관계자들에게 소개

▲ 【충북·세종=청주일보】 국내 해외협업 프로듀서 대상 로케이션 팸투어팀이 영화촬영지로써의 청주의 가능성을 살펴보고 있다. 박창서 기자
【충북·세종=청주일보】 박창서 기자 = 충북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이사장 권한대행 부이사장 이범석)에서 운영하는 청주영상위원회(위원장 김호일)는 한국영상위원회와 협업으로 “국내 해외협업 프로듀서 대상 로케이션 팸투어”를 지난 24일부터 25일까지 이틀간 실시했다고 전했다.

이번 팸투어는 한국영상위원회가 국내에서 해외작품을 대상으로 작업하는 PD들을 초청하여 시행했는데, 전년도 서울, 경기, 인천에 이어 금년에는 충청권 제천, 청주, 대전, 충남 지역을 소개하는 프로그램으로 마련했다.

이번 팸투어 참여는 해외 영상물의 국내 촬영 프로덕션 서비스 경험자와 국내 촬영 해외 프로젝트 보유자, 기타 위 경험자들의 추천을 받고 향후 동종의 업무가 계획 중인 7명의 PD들과 한국영상위원회 팀장 등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청주문화산업단지와 동부창고, 수암골, 상당산성, 청남대, 가로수길, 중앙시장, 무심천, 성안길, 지웰시티몰, 중앙공원, 육거리시장, 삼겹살골목 등 청주시내 주요 촬영장소들을 둘러보고 향후 촬영지로서의 가능성을 검토했다.

장편영화, 다큐멘터리, 광고, TV 물 등 해외와 이미 많은 협업 경험을 가진 국내 프로듀서들에게 지역의 촬영지 뿐만 아니라 지역의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직접 소개함으로써 긴밀한 네트워크 구축과 함께 해외팀이 없는 지역 영상위가 이들 프로듀서들과 함께 해외 프로젝트의 협업의 기회로도 보고 있다.

또한 팸투어에 참가한 프로듀서들이 자신들이 구축한 해외 네트워크에 국내 촬영지 및 지역 영상위원회의 여러 지원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알려 향후 다양한 장르의 해외영상물을 지역으로 유치가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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