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에서 처음으로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차금데이’ 운영 ‘눈길’

▲ 【충북·세종=청주일보】전국에서 처음으로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매월 마지막주 금요일을 ‘차금데이’로 지정·운영한다.박수은 기자
【충북·세종=청주일보】박수은 기자 = 충북 옥천군이 전국에서 처음으로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매월 하루 공무원들이 솔선수범하여 차 운행을 금지하는 ‘차금데이’를 지정·운영해 눈길을 끌고 있다.

‘차금데이’는 지난 4월 미세먼지 종합대책 수립 과정에서 한 직원의 제안에 의해 시책으로 채택되었다.

이는 지자체 공무원이 지역의 미세먼지 저감과 대기 환경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누구보다 앞장 서 실천에 옮기고자 시작 됐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으며, 전국에서 처음으로 시행한다.

그 첫 번째 날로 5월 마지막 금요일 25일을 ‘차금데이“로 지정해 우선 군청 전 직원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출장과 대민 현장업무가 많은 사업소와 읍·면사무소는 자율적으로 솔선하여 실시하며 임신부, 장애인, 유아동승, 친환경차량 등은 제외다.

한편, 옥천군은 날로 급증하고 있는 미세먼지의 저감을 위해 지난 4월부터 다양한 시책들을 강구하고 있으며, 미세먼지 대응 옥천군 종합대책을 마련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옥천군은 군민의 건강한 삶과 쾌적한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말하며, “특히,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우리부터 시작’이라는 각오로 생활 속 실천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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